Daybreak 2022-A Planet Ⅰ

작가는 새벽일기라는 타이틀을  연작으로 새벽녘 자연에서 발견한 이슬 맺힌 거미줄을 모티브로 작품을 구성하며 

날마다 일기 쓰듯 탄생한 새로운 작업들로 다양한 작가의 스토리를 만들어간다. 

새벽의 기운을 받은 작업일기가 일상 속에서 작품으로 완성된 것이 나의 작업인 '새벽일기'이다. 

나는 지금도 이 타이틀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작품의 모티브인 거미줄은 자연의 건축을 대표하며 

실제적으로 완벽한 구조형태로 조형화되어 작가의 작품에서 기하학적인 구조의 모듈을 연결하는 구성요소이며 틈새의 선과, 

공간으로 표현되고 거미줄처럼 인지되어 작품으로 완성된다. 

작품 Planet에서 표현하고자하는  다름과 같음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의 행성을 다양한 형태로 인지하고 소통하여 감상할 수 있도록 형상한 작품이다. 

소통하는 planet 이라는 콘셉트는 음양의 조화와 균형을 상징하도록 구성하고 작품의 기하학적인 입체구조 형태는 

자연환경의 다양한 조건의 빛이 표면에 투사되어 작품의 색조 대비를 더욱 풍부해주며 색감과 형태의 변화로 완성되는 작품이다.